캠프일정 중에는 '제3회 화성시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를 참가하여, 훈련생분들과 넒은 운동장을 자유롭게 뛰어놀고, 레크레이션도 즐기며 상품도 받는 등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팀이 되어 함께 협동하고, 한가지 목표를 잡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날씨였지만, 모자를 쓰거나 천막에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면서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서 훈련생분들이 가장 선호하고 좋아하는 메뉴인 중식으로 메뉴를 골라, 외부에서 식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자치회의를 통해 직접 고른 메뉴인 만큼, 만족하는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 센터로 돌아와, 미리 제출했던 장기자랑 순서에 따라, 훈련생분들의 장기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나와서 노래하기 힘들텐데도, 자신감있게 나와서 각자 준비한 노래를 부르고 춤추며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튿날 아침에는 가볍게 센터에서 식사한 뒤, 훈련센터 뒷편에 위치한 왕배산 무장애길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나무데크길로 안전하게 만들어진 무장애길은, 산이나 오르막을 무서워하던 훈련생분들도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고,

푸르른 자연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다면 짧은 1박2일동안의 시간이었지만, 함께 놀고 웃고 자면서 행복한 표정들을 보며 서로가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훈련생분들이 더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